- 연구하고 공부하는 자세로 포항발전 이끌어 - 

  지난 7월 6일 개원한 제5대 포항시의회가 조용하면서도 활력 넘치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어 시의회에 대한 시민의 기대감을 한껏 충족시켜 주고 있다. 

  이번 제125회 임시회에서도 볼 수 있듯이 지난번 全의원이 참석한 의원연수시 터득한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심사기법을 적극 활용하여 시민의 입장에서 감사계획서 작성 및 2006년도 제1회 추경예산심사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4일과 5일 이틀 동안 많은 시민들이 방청하고 있는 가운데 실시한 시정에 관한 질문에서는 질문내용과 관련한 많은 연구와 자료수집, 현지출장을 통하여 직접 체험한 지식을 바탕으로 문제점을 지적하고 정책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시정질문이 실시되는 동안 예년과 달리 보충, 재보충질문이 이어지는 장시간 동안에도 출석한 전의원이 한 사람도 자리를 비우지 않고 질문과 답변에 귀를 기울이고 포항 발전을 위한 시책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과 높은 열의를 보였다. 

  이번 5대 의회는 또한 회기를 100일로 늘리고 시정발전과 시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함은 물론 우렁쉥이 폐사 현장방문 등 현장위주의 의정활동을 펼침으로써 주민들의 생활과 애로사항을 직접체험하고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임시회 9일째인 오늘 본회의에서는 1,008억 3천만원에 이르는 200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부시장의 제안설명 청취와 본격적인 예산안 심사를 위해 11명으로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이진수 의원, 부위원장에 정해종 의원을 선출했다. 

  또한 오늘 오후부터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소관부서에 대한 추경예비심사 및 현장방문 활동에 들어가 시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유효적절하게 편성되었는지 여부와 낭비성소모성 예산은 없는지에 대해 집중적인 심사를 계속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