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0회 포항시의회 임시회 6일째인 3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동안 의회 본회의장에서는 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을 상대로 ‘시정에 관한 질문’ 이 계속된다. 

  첫째 날인 3월 20일에는 이재진, 권광호, 권영만, 장복덕 의원이, 21일에는 최용성, 이상범, 박경열, 임영숙 의원이 나서 시정운영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질문을 펼친다. 

  먼저 이재진 의원은 ▲경상북도의 시군인사와 관련 도지사와 협의하여 시민들과 공무원이 납득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을 모색할 용의 ▲시청 뒷산을 절취하여 체육공원 등 시민의 문화휴식공간을 조성할 용의 ▲시내에서 시청을 연결하는 직선도로 개설 의향 ▲예산절감 방안 및 향후계획 ▲SK 12차 아파트 입주 관련 4거리 신호체계 개설 용의와 육교 철거 및 횡단보도 설치 의향 ▲2015년 준공예정인 효자배수펌프장 공사의 조기완공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한다. 

  권광호 의원은 ▲덕수동 주변일대 도심공동화 현상 해소를 위해 포항도시기본계획 재정비시 일반주거지역 2종을 3종으로 완화할 의향 ▲포항시 신청사 기관현판 문제점 ▲방폐장 유치신청 지방자치단체 지원금 1,000억원의 국비예산은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하여 묻는다. 

  권영만 의원은 ▲농업인 안전공제사업과 관련 농작업시 재해를 당할 경우 시차원에서 예산을 지원할 용의 ▲육모용 우량상토 공급지원사업을 추진할 용의 ▲기계화 경작로 확장포장사업과 관련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사업 농업부문 예산을 확대 지원할 용의 ▲친환경 축산의 시책방향과 지원방안 ▲소하천에 설치한 노후교량 교체계획에 대하여 질의한다. 

  장복덕 의원은 ▲교육을 살려야 지방이 살 수 있다는 의견에 대한 견해 ▲서울소재 대학의 포항캠퍼스 유치계획 ▲골프인구 신장세에 따른 대중골프장 육성 의향 ▲시장공약사업과 관련 자원조달 등 국도비 확보를 위한 전담팀 구성용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 건설을 위한 기업지원부서 신설용의 ▲포스코 전경을 대상으로 한 경관조명 설치 및 형산강 고수부지의 테마공원 조성 의향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인 대책 마련 용의에 대하여 심도 있는 질문을 펼친다. 

  이틀째인 21일에는 최용성 의원이 나서 ▲생활쓰레기 발생 원인과 관리실태, 효과적인 쓰레기 감소를 위한 개선방안 ▲제주도에서 실시하고 있는『클린하우스』추진 용의 ▲쓰레기소각장 위탁방안과 MBT(폐기물전처리시설) 추진 의향 ▲쓰레기매립장 개발 인근 주민에 재한 지원책에 대하여 답변을 요구한다. 
  이상범 의원은 ▲RPC(도정기계) 및 DSC(건조저장시설)의 보급과 지원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 ▲우리 지역 농산물을 TV 등 방송매체를 통하여 홍보할 용의 ▲읍면지역의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 ▲농촌지역 농자재 수거 및 처리실태, 수거비용과 향후대책 ▲기계 현내～남계간 도로 확포장공사 마무리 계획에 대하여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한다. 

  박경열 의원은 ▲교통체증과 사고다발지역인 7번국도 흥해 구간의 근본적인 해결책 ▲건설노동조합 파업과 관련 대규모 출입제한 조치 해결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였으며 이러한 문제도 해결되지 않은 채 진정한 노사화합이 되었다고 보는지 ▲시내버스 요금 인상과 관련 비수익 노선을 공영화하고 대중교통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시킬 의향 ▲시립예술단원 해촉과 관련 재평가 할 의향에 대해 질문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임영숙 의원은 ▲생활쓰레기 청소 정책방안 ▲포항시 부채상환 방안과 경상경비 절약 방안 ▲연일 (구)포항운전면허시험장 부지에 체육공원을 조성하여 연일 생지공원과 연계할 의향 ▲남구 도로체계 1-3호선 개선방안 등에 대해 상세한 답변을 요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임시회 시정질문은 시정운영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질문을 통하여 그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잘못된 부분을 지적ㆍ시정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시정견제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