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의장 박문하)는 11월 28일 오전 11시 30분 제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지난 16일 개회한 제127회 포항시의회 임시회 13일간의 의정활동을 모두 마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포항시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포항시 기업 및 투자유치촉진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 시내버스운영개선위원회 구성 및 운영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과 2007년도 하수관거정비 민간투자사업(BTL) 추진계획 동의안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각 상임위원회는 17일부터 27일까지 소관부서의 당면현안사항에 대한 업무보고와 2007년도 당초예산 편성과 관련 대보면 구만리 낙조전망대 설치 현장외 37개소에 대한 현장방문 의정활동을 통해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 현장여건이 반영된 현실성 있는 예산편성 여부 등에 대하여 철저한 검증을 실시하였으며, 이를 내달에 열리는 2007 당초예산 심사시 활용하기로 했다. 

  본회의에 앞서 열린 전체의원간담회에서는 시의회 의원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계획 등 이번 회기 중 실시한 위원회 활동 결과와 민원처리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박문하 의장은 폐회 인사말을 통해 “의원과 공무원 여러분은 시민전체에 대한 봉사자라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포항시의 발전이라는 보다 넓은 안목으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의회는 오는 12월 4일부터 27일까지 제128회 포항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갖고 2007년도 당초예산안 심사 및 시정에 관한 질문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