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년도 제1회 추경예산 심사 의결 - 

 - 방폐장 유치 관련 공청회 개최키로 - 


  지난 5월 30일 개회된 제111회 포항시의회(의장 공원식) 임시회가 12일간의 의정활동을 마치고 6월 10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0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하여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ㆍ의결과 함께 200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확정하고 포항시 지방공무원 정원조례중 개정조례안 등 6건의 조례안과 기타 안건 및 현안사항을 의결처리 하였다. 

  오늘 본회의에서는 2005년도 당초예산 6,291억 1,000만원보다 20.5%가 증가한 7,578억 8,600만원으로 편성 제출되어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세입과 세출에 대한 집행부의 보고 및 현장 확인, 계수조정 등을 거친 200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하여 13억 9,909만원을 삭감하는 내용의 예산안을 수정의결 했다. 

  주요삭감내용으로는 점자도서관 시각장애인 문화정보지원사업비 1억 2천만원, 일월 어린이공원 시설물 설치비 1억원, 학산동 도시계획 도로개설비 5억원은 전액 삭감하고, 시내버스 외곽지 비수익노선 개선명령 손실보조금은 5억 3,408만원 가운데 1억 8,408만원을, 청하 신흥～오도간 도로확ㆍ포장공사비 6억 2,600만원 가운데 2억원 등 총 13억 9,909만원을 삭감하고, 이를 청림동 국도 31호선 확ㆍ포장공사비에 10억원을, 나머지는 예비비로 증액했다. 

  또한 소나무재선충 확산방지를 위한 한시적인 인력 6명과 사회복지 전달체계 개선관련 전담인력 11명 등 포항시의 정원을 1,971명에서 1,988명으로 17명을 증원하는 포항시 지방공무원 정원조례중 개정조례안과 지방세법 개정으로 변동된 사항을 정비코자 하는 포항시세 조례중 개정조례안 및 포항시세 감면조례중 개정조례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아울러 포항시 음식물류폐기물수집ㆍ운반 및 재활용촉진을 위한 조례중 개정조례안과 포항시 1회용품 사용규제위반 사업장에 대한 과태료부과 및 포상금 지급조례중 개정조례안, 법률 및 시행령의 개정으로 변경사항을 정비코자 하는 포항시토지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조례중 개정조례안, 포항시 남구 오천읍과 북구 흥해읍에 대한 포항시소도읍 종합육성계획 동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2005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에 대하여는 예산편성전 지방의회 사전의결 규정을 위반하여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기로 의결하는 한편, 포항시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영향지역 주민지원기금 운용계획안에 대해서는 3,200만원을 삭감하여 수정의결하고, 구룡포 하정지구 포항시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결정(변경)안에 대하여는 향후 민원이 발생되지 않도록 신중히 검토하여 추진하여 줄 것을 주문하는 내용의 의견서를 채택했다. 

  끝으로 각 상임위원회별로 논의를 거친 총 172건의 감사자료 등을 포함한 200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확정하고 오는 6월 20일 개회되는 제112회 1차 정례회시 행정사무감사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한편 본회의에 앞서 열린 전체의원간담회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중ㆍ저준위방사성폐기물처분장 유치관련 공청회 개최에 대하여 심도 있게 논의하고, 지정토론자인 찬반측 전문가와 교수 등 4명과 전체의원, 집행부 관계공무원, 시민 등이 참석하는 공청회를 7월 8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기로 의견을 모으고 시민과 관련기관,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추진방향 및 의견제시에 활용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