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의장 공원식)는 3월 20일 포항뿌리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포스코 주식 1주 갖기’ 포항시민 운동을 적극 찬성하기로 하고, 대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전략 수립 등 적극적인 참여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먼저 포항시의회는 40여년간 포항의 역사와 함께해 온 포스코는 포항시민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임을 깊이 인식하고, 포항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책 수립을 위해  4월 임시회를 개최하여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번 운동과 관련 공원식 의장은 “이번 포스코 주식 1주 갖기 운동이 경북도민으로 넓혀지고 전 국민의 주식 1주 갖기 운동으로 확산되어 기업의 안정은 물론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신선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기업과 지역민이 공존 공영하는 모범적 기업문화를 포항에서 꽃피우기를 바라며 포항시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임을 밝히는 한편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포항시의회의 기업 살리기를 위한 ‘포스코 주식 1주 갖기 운동’ 적극적인 참여는 최근 언론을 통해 기업의 적대적 인수 합병에 대한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