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의장 공원식)는 6월 8일 오전 11시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 개회한 제122회 포항시의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포항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포항시오수분뇨 및 축산폐수처리등에관한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의 조례안을 의결하고, 도시관리계획(도로, 광장) 결정(변경)안에 대해 의견서를 채택했다. 

  먼저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포항시의회 위원회 조례 중 공직선거법 제23조 및 경상북도 시군의회 의원정수 및 선거구 등에 관한 조례의 개정에 따라 포항시의회의원 정수의 변동이 있어 포항시의회에 설치된 상임위원회 위원 정수를 총무경제위원회, 보사산업위원회는 정수 11명을 10명으로 건설도시위원회는 12명을 11명으로 조정하는 위원회 안에 대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어 보사산업위원회 소관 포항시 오수분뇨 및 축산폐수처리 등에 관한 조례 중 분뇨수집운반 수수료 및 처리장 사용료와 정화조 등 청소 수수료 및 처리장 사용료에 대해서는 1998년 이후 추가 인상이 없었고 그동안 차량유류비 등 다른 물가 상승에 따라 청소 수수료를 현실에 맞게 13.57%정도 인상 조정하고자 하는 위원회 안에 대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마지막으로 건설도시위원회 소관 도시관리계획(도로, 광장) 결정(변경)안에 대해서 영일만항의 원활한 수출입 물동량 수송을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영일만항 진입도로(의현IC - 영일만항)는 대구 ～ 포항간 고속도로와 장래 추진 될 동해안 고속도로와 연계하여 내륙지방 및 동해안지방으로 영일만항의 수출입 물동량을 원활하게 수송하고 환동해 경제권의 거점도시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본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되 지역주민들의 민원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주문하는 의견서를 채택했다. 

  한편 제122회 포항시의회 임시회 폐회에 즈음하여 공원식 의장은 제4대 의회가 시민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성원, 의원들의 헌신적인 의정활동, 불철주야 노력한 집행부 공무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의 도움으로 전국기초의회 평가에서 최우수 의회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고 전하면서 제5대 의회에서도 진정한 지방자치와 의회 민주주의를 앞장서 이끌어 가는 성숙한 대의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