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영일만항 건설사업 등 의회차원의 지원방안 논의 
- 포항지방해양항만청장과 포항영일만신항(주) 사장과 폭 넓은 의견 나눠 - 
  포항시의회(의장 최영만)는 지난 12일 의장실에서 권준영 포항지방해양항만청장과 최동준 포항영일만신항(주) 사장을 초청해 지난해 12월 포항 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와 항만 배후부지 71만㎡가 항만형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된 것과 관련 향후 추진계획과 의회차원의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금년 8월 개항 예정인 영일만항의 고정 물동량 확보와 해외 물류기업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다양한 항로개설과 차별화된 서비스, 인센티브 제공, 배후단지 기반조성 등 추진계획에 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권 청장과 최 사장은 “개항이후 관련 기업은 물론 많은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 따른 주거교육의료문화 등 시설 등이 잘 갖춰져야 한다.”며 향후 사업추진 시 의회차원에서 고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최영만의장은 “물동량 창출 및 우수한 물류서비스 여건 구축에 대한 관심뿐만 아니라 이를 지원 및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배후단지의 교육, 문화 등 생활여건 등과 관련된 인프라 조성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의회에서도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