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시ㆍ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공원식 포항시의회 의장)는 2월 17일 오전 11시 울진군의회에서 23개 시ㆍ군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24차 경북의장협의회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 규탄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일본정부가 독도영유권 주장 TV광고와 ‘다케시마의 날’ 제정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우리 국민에게 깊이 사죄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정부의 명확한 독도수호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하고 재발방지와 독도영유권의 공고화를 위해 학계를 중심으로 한 연구위원회 구성 등 구체적인 대책을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경상북도의 일본 시네마현과의 자매결연 교류를 중단하고 주재관을 철수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는 한편 한민족의 숨결이 면면이 이어져 온 우리의 강토요 자존심인 독도 사수에 앞장설 것을 결의하고, 오는 22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전국시ㆍ군ㆍ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안건으로 제출하여 온 국민과 함께 펼쳐 나갈 것을 대내외에 천명했다. 

  한편 지난 123차 회의시 제출된 국도 34호선(안동～영덕)4차로 조기확장 촉구 결의안과 경북 북부지역 간선도로망 확충 건의안 등 2건을 통합한 경북북부지역 간선도로 조기확충 건의안을 채택하고 청와대, 국회, 각 정당, 건설교통부 등 관계요로에 제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