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공원식 포항시의회의장)는 2005년 5월 4일 오전 9시 30분 최근 일본의 계속되는 독도영유권 주장을 저지하기 위하여 300만 도민의 대표성을 가진 각 시군의회 의장들과 함께 우리 국토와 경상북도의 최동단인 독도를 현지 방문하고 제126차 월례회 및 독도사수를 위한 “일본의 독도영유권 침탈 및 독도사수 결의대회” 를 개최하여 일본의 독도 영유권 침탈을 규탄하고 독도 지키기에 앞장 설 것을 결의하였다. 

  오늘 결의대회는 각 시군의회 의장 등 관계자 45명과 독도를 사랑하는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개회사, 만세삼창, 독도경비대 위문품 전달 등으로 이어져 올바른 역사인식을 제고하고 누대에 걸쳐 후손에게 물려줄 우리의 영토인 독도를 더욱더 사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자리에서 공원식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민족의 숨결이 면면이 이어져 온 독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작금에 일어나고 있는 일본의 영토침탈 야욕을 사전에 분쇄하여 독도사수에 온 국민과 함께 그 뜻을 펼쳐나가야 한다” 고 대내외에 천명했다. 

  또한 경북의장협의회는 오창근 울릉군수 및 황중구 울릉군의회 의장과 면담을 가지고 독도 지키기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였으며 다각적인 협의를 통한 대처방안 모색과 대책 강구에 뜻을 같이 하는 등 공동대처키로 했다. 

  한편,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일본 시마네현의 독도의 날 조례 제정에 앞서 지난 2월 16일 결의문을 채택하였으며 2월 22일에는 전국 234개 시군구의회 의장이 참석한 전국의장협의회를 통해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 규탄 결의문을 채택함으로써 독도문제를 전국적인 관심사항으로 확산시키는데 촉매제 역할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