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K-리그 우승 등으로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포항스틸러스 사랑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기 위해 포항시의회는 제141회 포항시의회 임시회 마지막 날인 21일, 전체의원 간담회장에서 지난해에 이어 2008년 포항스틸러스 시즌카드 구입 행사를 갖고 시민구단인 포항스틸러스 사랑운동에 앞장 서 나가기로 했다. 

  전체 시의원과 스틸러스 김태만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행사에서 박문하 의장은 “스포츠경기가 시민 사기진작 향상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지난해  K-리그 우승을 통해 체험했다며, 금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둬 시민들이 하나로 결속하는데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답사에 나선 스틸러스 김태만 사장은 “지난해 포항시의회의 지대한 관심과 성원으로 15년만에 우승을 차지했다”고 말하고 “금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포항시의회는 “스틸러스가 시민들의 에너지가 되고 화합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지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히고,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