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7일 제5대 후반기 포항시의회 보사산업위원장에 선출된 최용성 의원은 지인들과 친구들로부터 축하 난 대신 20kg 짜리 쌀 한 포대씩을 기증받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사회복지시설은 생활시설 보조금이 지원되지 않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로 연일읍 소재 한 사랑의 집과 해도동 소재 멘토 공동생활가정으로 백미 각각 10포대씩을 전달했다. 

평소 석병교회 하늘마음양로원에서 물심양면으로 봉사활동에 전념해 온 최용성 위원장은 축하전화와 함께 배달되는 난을 보며 혼자서 보는 즐거움 보다 작은 것이지만 나누는 것이 더 보람 있고 보낸 이의 정성도 잘 전달될 것 같아 사회복지시설에 쌀을 보내게 되었다고 한다. 

이 자리에서 최용성 위원장은 보사산업위원회는 국제유가 급등과 FTA 협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차 산업과 시민들의 건강은 물론, 소외되기 쉬운 서민들의 삶과 직격되는 문제를 다루는 위원회인 만큼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고 지원하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간곡하게 당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