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율적인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운영과 현안사업의 효율적인 추진 위해 - 

  지난 3일까지 7일간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포항시의회가 오는 20일부터 예정된 2008년도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의 보다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운영과 당면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타도시 비교견학에 나선다. 

  이번 비교견학은 고유가로 인한 물가상승 등으로 서민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당초 2박 3일의 일정을 1박 2일로 축소하여 실시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짧은 일정이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해 내실을 기하는 한편 예산절감 측면에서도 의회가 모범을 보이기로 해 향후 의정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먼저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박경열)는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부산시 소재 광안대교와 광안리해수욕장의 테마거리를 둘러보고, 진해시를 방문하여 공유수면매립 현장인 속천항 물량장 축조공사 등 3개 현장을 견학할 예정이다. 

  비교견학에 나선 의원들은 우선 우리나라 제일의 경관조명 시설로 평가받고 있는 광안대교의 설치공법과 관리운영실태를 둘러보는 한편 광안리해수욕장의 해변테마거리의 자료수집과 분석을 통해 우리시가 추진하고 있는 북부해수욕장테마거리 조성과 접목할 방안을 마련하는 등 시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진해항 공유수면 매립 및 군사시설 이전, 진해 속천항 물량장 축조공사, 문화관광용지 조성을 위한 속천지구 공유수면 매립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우리시 시책과 연관성이 있는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관련한 교통체증 해소방안과 해안을 이용한 환경친화적인 친수공간 조성 등 연계가능한 모든 자료를 검토하여 발전방안을 마련하는 등 향후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총무경제 및 보사산업위원회도 오는 16일과 17일 우수시책에 대한 자료수집 및 운영실태 파악을 위해 비교견학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