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포항시의회 첫 임시회 폐회 
- ‘영포목우회’ 관련 성명서 채택... -  
포항시의회는 9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7일부터 3일간 일정으로 열린 제6대 첫 회기인 제166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날 제3차 본회의에서는 시장 등 관계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집행부 각 실국소 및 양 구청의 ‘2010년 주요업무’를 보고 받았다. 
   
  이어, 박승훈 의원 외 24인이 발의한 “민간인 불법사찰 악용오도하는 정치공세 중단촉구 성명서(안)”를 채택했다. 이 성명서에서 의원들은 “최근 ‘민간인 불법사찰’과 관련하여 일부 언론을 비롯한 정당에서 포항 출신 중앙행정부처 공무원들의 단순한 친목 모임인 ‘영포목우회’를 겨냥하여 ‘영포게이트’ 운운하면서 특혜와 비리의 배후 조직으로 과장하고 정략적으로 여론을 호도하여 52만 포항시민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다” 며 
   
  “이에 우리 포항시의회와 52만 포항시민은 더 이상 우리 고향 포항을 정치적 수단으로 악용하지 말 것을 촉구하며 이러한 왜곡된 일들이 다시 한번 발생한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경과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일 개회한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을 선출하고 각 상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는 등 제6대 전반기 원 구성과 개원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