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눌수록 커지는 이웃 사랑! 
- 시의회 의장단상임위원장 사회복지시설 위문 - 
포항시의회(의장 최영만) 의장단상임위원장은 29일 오후 2시부터 우리 민족 최대 고유의 전통 명절인 추석을 맞아 대잠동 「마리아의 집」 등 8개 사회복지시설을 차례로 방문, 백미 및 생필품(450만원 상당)은 물론,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달하고 위문했다. 

  종전과 달리 형식과 격식을 탈피한 이날 방문은 노인분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몸이 불편한 지체 장애인들과 아이들이 불편한 사항이 없는지 각종 애로 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노인분들과 담소를 나누는 등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노인시설 한 관계자는 “명절이 되면 시설에 입소한 어르신들의 외로움이나 소외감이 더욱 더 커질 뿐 아니라 최근 경기 불황의 여파로 방문하는 사람들도 줄어들어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방문해줘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최영만 의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복지 행정을 통해 소외되고 그늘진 이웃이 없도록 하고 인정 넘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일은 포항시의회가 앞장서 이뤄내야 할 몫이라 생각한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일수록 소외된 이웃들에게 보다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