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주관, 생활폐기물 토론회 성황리에 마쳐 
- 시민, 전문가 등 200여명 참석 열띤 토론 펼쳐... - 
포항시의회(의장 이상구)가 주관한 포항시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토론회가 28일 오후 2시부터 시청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시민, 환경관련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먼저 좌장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환경공학과 배재근 교수  가 ‘폐자원의 에너지화 정책 동향 및 발전 방향’에 대해 기조 설명을하고 발제자로 나선 한국환경공단 에너지사업단 이종연 팀장이 ‘포항시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의 효율적 추진 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이어 김미화 자원순환연대 사무국장, 김석완 대구한의대 소방방제환경공학과 교수, 장준영 한국자원순환재활용연합회장, 이원준 전남대학교 폐기물공학과 교수 순으로 열띤 토론이 진행됐고 토론이 끝난 후 방청객들의 질의 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포항시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사업 추진에 대한 효율성,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전문가, 관계인,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위한 것으로 이날 수렴된 의견은 포항시 폐기물 행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이상구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21세기는 깨끗한 환경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경쟁력의 원천이며 개발과 환경이 균형을 이루지 못하는 성장으로는 세계 일류도시가 될 수 없다”며 생활폐기물 처리문제에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