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부시장실 방문 제설작업에 만전 당부 
- 남, 북구청 업무보고도 중단, 관계 공무원 위로 -  
포항시의회(이상구 의장)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들은 15일 오후 3시부시장실을 방문해 제설 작업과 피해 상황 관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김성경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위로했다. 

  포항 지역은 지난 1112일 이틀 동안 시내 평균 13.5㎝의 눈이 내린 데 이어 14일 또 다시 눈이 내려 장기면에 최고 64㎝를 비롯해 시내 평균 27.5㎝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포항시의회는 포항시 전 공무원들이 읍면동별로 제설 작업, 피해 조사 등 재난 복구 활동에 전념하도록 11일, 14일 제172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활동을 중단한데 이어 15일에는 남북구청에 대한 업무 보고를 받기로 한 의사일정도 중단했다. 

  이상구 의장은 “자연재해를 막을 수 없지만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피해는 상당히 줄일 수 있다”며 “시민 각자가 내 집 앞 눈치우기에 동참해 자연재해 극복에 동참해야 한다”고 성숙된 시민의식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