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2013년도 의회운영계획을 밝히다.  
 포항시의회는 23일 의회기자실에서 이칠구 의장을 비롯한 장복덕 부의장, 상임위원장들이 함께 자리해 2013년도 의회운영계획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2013년 포항시의회의 운영방향의 키워드는 동심동덕(同心同德)임을 밝히고 지금의 어려운 실정을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헤쳐 나가는데 의회가 그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한 포항시의회는 의사일정의 사전예고로 능동적이고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할 뿐만 아니라 민생관련 현안사항에 대한 각종 안건을 발의해 임시회를 통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내실 있는 회기 운영 방향을 밝혔다. 

 포항시의회의 회의일 수는 총 100일로, 정례회 2회 42일임시회 8회 58일을 운영하고, 제1차 정례회는 6월 20일부터 7월 8일까지 19일간 행정사무감사, 2012도 세입세출결산 승인 등을 처리하게 되며, 제2차 정례회는 12월 2일부터 12월 24일까지 23일간 2014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2013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등을 처리하게 된다. 

 년 4회(3, 6, 9, 12월)의 시정질문으로 시정 주요현안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현실적인 정책대안 제시를 통해 시민들의 알 권리 충족 및 소통과 견제에 역점을 둔 의정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2013년도 의회운영계획에 대해 브리핑에 나선 이칠구 의장은 “「열린의회, 소통의정」구현을 2013년 포항시의회 운영 목표로 두고 있다. 시민과 의회가 소통하고, 의회와 집행부가 소통해야 시민이 행복한 도시가 된다.”며, “상생의회, 정책의회, 열린의회 등을 중점 과제로 추진해 53만 시민이 행복한 포항을 실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로 뛰는 현장의정을 통해 시민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